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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어느 순간 내가 괴물로 변해서 자기들을 차례로 죽여버린다해도 양들은 자기 친구들이 거의다 죽고 난 후에야 무슨일이 벌어진 건지 알아차릴 거야. 그건다 내게만 의지해 본능에 따라 사는 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이지. 내가 자기들을 먹여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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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운 친구들과의 새로운 만남 하지만 그렇게 만난 친구들과 며칠씩 함께 지낼 필요는 없었다
항상 똑같은 사람들하고만 있으면 - 산티아고가 신학교에 있을때 그랬던 것처럼 - 그들은 우리 삶의 한부분을 차지해 버린다.
그렇게 되고나면, 그들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려든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이 바라는데로 바뀌지 않으면 불만스러워한다.
사람들에겐 인생에 대한 나름의 분명한 기준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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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역시 다른 사람들과 똑같아
어떤일이 실제로 일어나는대로 세상을 보는게 아니라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대로 세상을 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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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이라는 것이 삶의 보편적인 흐름 한가운데, 그러니까 세상 사람들의 모든 이야기들 속에 그걸 수 밖에 없는 어떤 방식으로 펼쳐져 있는 것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천지의 모든 일이 이미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도 이해할 수 있었다.
"마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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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방식으로 배우는 거야.
저 사람의 방시과 내 방식이 같을 수는 없어. 하지만 우리는 제각기 자의 신화를 찾아가는 길이고, 그게 바로 내가 그들을 존경하는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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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음식을 먹는 동안엔 먹는 일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소
걸어야 할때는 걷는것, 그게 다지. 만일 내가 싸워야 하는 날이 온다면
그게 언제가 됐든 남들처럼 싸우다 미련 없이 죽을 거요
난 지금 과거를 사는것도 미래를 사는것도 아니니까
내겐 오직 현재만이 있고 현재만이 내 유일한 관심거리요
만약 당신이 영원히 현재에 머무를 수만 있다면 당신은 진정 행복한 사람일게요
그럼 당신은 사막에도 생명이 존재 하며 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있다는 사실을
전사들이 전투를 벌이는 것은 그 전투속에 바로 인간의 생명과 연관된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거요
생명은 성대한 잔치며 크나큰 축제요 생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오직 이순간에만 영원하기 때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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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미래를 짐작할 수 있을까
그건 현재의 표지들 덕분이지, 비밀은 바로 현재에 있네. 현재에 주의를 기울이면 현재를 더욱 나아지게 할수 있지 하루하루의 순간속에 영겁의 새월이 깃들여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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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는 살거나 이세상을 뜨거나 어느 한쪽을 위해 있는 것이었다
모든것은 단지 이 한마디에 달려 있었다

"마크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