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llowtail Butterfly, 1996
TV , 세탁기도 그 우산도 모두 오래되서 고장 나지..
마지막에는 죽는게 운명이야..
하지만 물건은 고치면 다시 쓸 수 있지만,
사람은 ... 사람은 ... 사람은 죽고 말잖아요.
그리고 천국에 가는 거지..
난 모르겠어요. 엄마가 죽었을 때,
엄마는 아무 데도 안갔어..
엄마는 그냥 고장 났어...
천국은 반드시 있어..다만 아무도 못 가는 것뿐이지..
너도 죽으면 그 혼은 하늘로 올라가지,
하지만 구름에 닿자마자 비가 되서 떨어져 버려..
그러니까 아무도 천국을 못 보는거야..
심각하게 생각하지마! 지금 만든 얘기야...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사람이 가는 곳이 천국이라면...
여기가 천국이란 말인가..
옛날 옛날에...
엔을 목적으로 엔을 파내려고 모여드는 도시
하지만 일본사람들은 그 이름을 싫어해서
자기들의 도시를 그렇게 부르는 이민들을 거꾸로
엔타운(円盜)이라 부르며 멸시했다.
좀 애매하지만 엔타운이란 그 도시와 그 곳에사는 이방인들을 말한다.
열심히 일해 엔을 벌어서 조국으로 돌아가면 부자..
꿈 같은 얘기지만 여기는 엔의 천국인 엔타운,
그리고 엔타운에 살고 있는 엔타운들의 이야기이다...
기다려요..
살려준 보답이에요..